"한·아세안 대화 관계 30주년…메콩과의 첫 정상회의 기뻐" <br />"메콩강은 위대한 어머니의 강…사람과 어우러진 삶의 터전" <br />"손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" <br />"메콩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함께할 것"<br />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메콩 정상 여러분, <br /> <br />‘한-아세안 대화관계’ 수립 30주년인 올해, 최초의 ‘한-메콩 정상회의’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. <br /> <br />‘한-메콩 정상회의’의 공동의장을 맡아 주신 쁘라윳 총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, 이 자리에 못 오셨지만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해주신 훈센 총리님과 함께 해주신 정상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메콩강은 위대한 어머니의 강입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생물이 사람과 어우러진 삶의 터전입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와 베트남의 메콩 델타로 흘러가 쌀을 키우고, 라오스의 수력발전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콩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메콩강처럼 모든 것을 품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메콩은 이제 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1980년대 개방의 바람과 함께 시작된 메콩 협력은 하루가 다르게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량국가로 대륙과 해양의 공동번영을 추구한 한국의 꿈도 오래전부터 메콩의 역동성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준비하며 아세안과 상생번영의 관계를 맺었던 한국은 이제 메콩의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라 간 개발 격차를 줄여 통합된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아세안과 메콩의 꿈은 곧 한국의 꿈입니다. <br /> <br />한-메콩 교역은 지난해 845억 불로 8년 사이에 2.4배 증가했고 투자는 38억 불로 1.7배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교류도 세 배가량 증가한 700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메콩은 한국 ODA 자금의 20% 이상을 공여하는 핵심적인 개발 협력 파트너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1년 ‘한강 선언’의 채택과 함께 수자원 관리, 정보통신, 에너지 등으로 협력이 폭넓게 확대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‘한-메콩 협력기금’을 조성하고 ‘비즈니스 포럼’을 매년 개최하면서 우리의 협력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메콩 국가들은 연 6% 이상 고성장을 달성하면서도,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내며, 나눔과 상호존중의 ‘아시아 정신’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하 문명과 인더스 문명을 연결한 문명의 중심지였고, 앙코르와트, 바간, 왓푸의 자부심과 아유타야 왕국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1271052085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